[2보] 파주 택시기사 살해범 “전 여친도 죽였다”…충격적인 소식 전해졌다
2022-12-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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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택시기사 살해범이 경찰에 진술한 내용
50대 여성인 전 여자친구도 살해했다고 진술

파주 택시 기사 살해범이 전 여자친구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이 남성은 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옷장에 시신을 숨겼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살인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32) 씨가 전 여자친구이자 동거인이었던 50대 여성 B 씨를 살해한 혐의를 추가로 자백했다고 27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가 밝혔다.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8월 (전 여자친구인 B 씨를) 살해했으며 시신을 파주시 천변에 유기했다"라고 진술했다. A 씨는 범행 이후에도 B 씨 명의의 집에 살고 있으며 이곳에서 지난 20일 택시 기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택시 기사인 60대 남성에게 합의금을 준다며 집으로 불러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후 집 옷장에 택시 기사의 시신을 숨기고 범행을 은폐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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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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