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소화 못하는 머리 하고 패션 화보 찍은 '스카이 캐슬' 여배우 (사진)

2022-12-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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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1월호 화보
쇼트커트 활용해 다채롭고 파격적인 도전

화보에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에 도전한 여배우가 있다.

김서형 / 이하 보그 코리아 제공
김서형 / 이하 보그 코리아 제공

최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는 배우 김서형과 진행한 다채로운 화보와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서형은 자신의 시그니처 헤어스타일인 '쇼트커트'를 활용해 다채롭고 다소 파격적인 스타일에 도전했다.

김서형은 양옆으로 삐죽 뻗치는 헤어 콘셉트를 연출해 과장되면서도 매력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는 군살 하나 없이 날씬한 몸매로 모델 포스를 뽐내며 흑과 백이 섞인 유니크한 의상도 무리 없이 소화했다.

왓챠 오리지널 새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서 말기암 환자 '다정' 역할을 맡은 김서형은 "암 환자는 당연히 육체적, 감정적으로 벼랑 끝에 매달려 있는데 그걸 굳이 외형적으로 시청자 눈에 보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정이 전달하는 말이나 톤만으로 충분히 그 상황이 배어 나올 수 있게 하려고 노력했다"며 병색이 짙어져 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 함께 연기한 배우 한석규, 진호은에 대해서는 "한석규 선배의 편안함이 가장 중요했다"며 "존재 자체로 안정감을 주는 배우이지 않나. 아들 역할을 맡은 호은이와도 첫 만남부터 이상하게 편했다"며 편안한 감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서형이 출연한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동명 에세이 원작으로, 갑작스럽게 암 투병 생활을 겪게 된 아내(김서형)를 위해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한석규)과 가족애를 다룬 드라마다.

한편 김서형은 2018년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비밀을 감춘 탑급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포스터 / 왓챠 제공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포스터 / 왓챠 제공

배우 김서형의 인터뷰와 화보는 보그 코리아 2023년 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home 김유표 기자 daishidanc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