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찢어진다"… 세븐틴 멤버, 오늘(27일) 안쓰러운 소식 전했다 (공식)

2022-12-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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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디에잇, 독감으로 공연 불참
디에잇 “몸이 불편하고 힘이 안 나”

그룹 세븐틴의 멤버 디에잇이 독감으로 공연에 불참한다.

왼쪽부터 세븐틴 멤버 민규, 정한, 디에잇 / 뉴스1
왼쪽부터 세븐틴 멤버 민규, 정한, 디에잇 / 뉴스1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세븐틴 멤버 디에잇이 독감으로 인해 자카르타 공연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디에잇이 독감 증상으로 병원에 방문해 치료받은 후 현재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예정된 스케줄에 참여하겠다는 아티스트의 의지가 매우 강하지만, 당사는 의료진 소견과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했다"며 "인도네시아 현지 시각 기준 28일(수) 개최될 자카르타 공연에 불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디에잇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아티스트의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27일 위버스에 게시한 공지 전문 / 위버스 캡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27일 위버스에 게시한 공지 전문 / 위버스 캡처

디에잇은 같은 날 위버스에 "최근에 몸이 불편하고 처음에 힘이 안 났다"며 "일어나면 좋아질 줄 알았는데 더 안 좋아져서 병원에 갔더니 독감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약 받고 먹었으니 다들 걱정하지 마시라. 집에서 잘 회복하고 있다"며 "공연 같이 참여하지 못해 미안하다 나아지는 중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라. 얼른 회복해서 오겠다"고 남겼다.

해당 게시물에는 "약이랑 밥 잘 챙겨 먹어라", "아프지 마세요 ㅠㅠ", "곧 괜찮아질 거다", "내 마음 더 찢어진다", "미안해 말고 잘 쉬어라", "건강한 얼굴로 만나자" 등 댓글이 달렸다.

세븐틴은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BE THE SUN'(비 더 선)을 진행 중이다. 미국과 캐나다의 12개 도시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싱가포르, 일본 오사카, 도쿄 등 세계 전역에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연은 오는 28일(현지 시각) 진행된다.

세븐틴의 월드투어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상은 오는 31일 저녁 10시 30분 Mnet에서 공개된다.

home 김정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