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실에 찾아왔다…” '유퀴즈' 출연한 고우림, 김연아 '첫 만남' 싹 다 밝혔다

2022-12-2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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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출연한 '포레스텔라' 멤버들
'유퀴즈' 출연 제의에 김연아가 보인 반응

고우림이 김연아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김연아와 고우림, 순백의 웨딩화보 / 이하 올댓스포츠 제공, 뉴스1
김연아와 고우림, 순백의 웨딩화보 / 이하 올댓스포츠 제공, 뉴스1

2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그룹 ‘포레스텔라’가 출연했다. 특히 유재석은 김연아와 결혼한 고우림에게 “축하한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하 '포레스텔라' 멤버 강형호, 배두훈, 고우림, 조민규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포레스텔라' 멤버 강형호, 배두훈, 고우림, 조민규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고우림이 “감사하다. 결혼한 지 한 달 정도 됐다”고 하자 유재석은 “저도 연아씨를 만난 지 너무 오래됐다. ‘유퀴즈’출연 제의가 왔을 때 반응이 어땠냐”고 질문하자 고우림은 “‘무한도전’에 3번 정도 나오지 않았냐. 출연 제의가 왔다고 말하니 너무 좋아했다. 저희 ‘포레스텔라’ 활동을 좋아해서 어디든 초대가 오면 함께 기뻐해주고 정말 응원하고 좋아한다”며 김연아를 언급했다.

이어 김연아와의 첫 만남에 대해 고우림은 "저희가 당시 갈라쇼에 초대를 받아 대기실에 있을 때 와서 인사를 해줬었다. (김연아가) '원래 'In Un'altra Vita' 노래를 좋아했고, '팬텀싱어'를 너무 재밌게 봤다'고 했다. 그래서 더 잘 부르고 싶었다. 그것 때문에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서 유재석은 ‘포레스텔라’의 신곡 ‘유토피아’를 소개하자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유토피아’ 일부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유재석은 “JTBC ‘팬텀싱어2’에서 만나 ‘포레스텔라’로 데뷔하게 됐는데 각자 그전에는 뭘 했냐”고 물었다. 이에 고우림은 “저는 그냥 23살 대학생이었다”, 조민규는 “성악과 졸업 후 유학 준비를 하고 있었다”, 강형호는 “저는 화학 회사 연구직을 하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참여하게 됐다”, 배두훈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었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포레스텔라는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무대를 직접 부르며 현장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무대를 본 유재석은 "알고는 있었지만 네 분 목소리가 진짜 다 다르고 합이 어울리니까 시너지가 대단하다"며 극찬했다.

한편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은 지난 10월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3년 열애 끝에 김연아와 결혼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