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레드카펫에 등장한 박나래, ‘의상’ 때문에 현재 주목받고 있다
2022-12-2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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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참석한 박나래
독보적인 패션 감각 뽐내
개그우먼 박나래가 특별한 시상식 드레스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는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팀과 함께 총 두 번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시상식인 만큼 박나래는 독특한 드레스를 입고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그는 어깨선이 드러나는 남색 계열 드레스를 입었다.

그 드레스에는 발라클라바(얼굴 부분은 트이고, 머리와 목을 덮는 털모자)를 연상케 하는 후드가 달려있어 특히 시선을 사로잡았다. 후드에는 드레스와 동일한 비즈 장식도 달려있어 눈길을 끌었다. 시선 강탈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나타난 박나래는 남다른 팔, 등근육을 자랑하는 머슬퀸 자세를 취해 많은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편 박나래는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다. 그는 “너무 행복하다. 올 한 해 다리를 크게 다쳤다”며 “여러분의 행복과 웃음을 위해 남아있는 십자인대 하나도 내어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이렇게 행복하게 해주는 분들이 많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축구, 농구 이런 게 아니라 트월킹 추다가 (십자인대가) 끊어졌다. 의사 선생님이 내년 3월이면 다시 출 수 있다더라. 너무 다행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육체의 성장판은 닫혔지만, 예능 성장판은 아직 열려있다”며 앞으로도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요즘 유행하는 아바타처럼 분장하고 MBC를 100바퀴 돌겠다”,” 한남동까지 한강을 헤엄쳐가겠다" 등의 대상 수상 공약을 내놔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박나래 레드카펫 사진들을 모아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