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서...” 츄, 이달소 활동하면서 생겼다는 습관 다 털어놨다

2022-12-30 18:05

add remove print link

츄가 걸그룹 활동하면서 생긴 습관
“밥그릇 누가 뺏어갈까 봐 불안해”

츄가 걸그룹 이달의 소녀로 활동할 당시 생긴 습관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룹 이달의 소녀 전 멤버 츄 / 뉴스1
그룹 이달의 소녀 전 멤버 츄 / 뉴스1

츄는 최근 유튜브 채널 펀고스튜디오에 공개된 영상에서 걸그룹 활동을 할 당시 생긴 습관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이날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이채연, 조권과 삼겹살 콩나물밥과 새우만두 먹방을 펼쳤다. 이원일 셰프는 게스트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선보였다.

먹방 도중 MC 이특은 "한국에서 걸그룹, 여가수로 살기가 쉽지 않다"며 "먹고 싶은 거 못 먹고 참아야 하고 화면에 나오는 내 모습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잖나"라며 "옛날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때 츄가 새우만두를 우걱우걱 먹고 있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고 츄는 민망해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츄가 화면에 자신의 모습이 잡히자 민망한 듯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츄가 화면에 자신의 모습이 잡히자 민망한 듯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이특은 "같이 활동하는 친구들 보면 밥을 적게 먹고 왜 안 먹냐고 물어보면 살찔까 봐, 부을까 봐 관리한다더라"라며 안타까워했다.

츄는 "그래서 생긴 습관이 뭐냐면, 채연 씨도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밥그릇을 누가 뺏어갈까 봐 들고 먹는다"며 "습관이 됐다 걸그룹 하면서. 내려놓으면 불안하다. 몸과 멀리 있으면"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채연을 보면서 "어떠냐"며 공감을 원했지만, 이채연은 "네"라면서도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채연이 먹방을 펼치며 츄의 말에 대답하고 있다.
이채연이 먹방을 펼치며 츄의 말에 대답하고 있다.

츄는 2017년 그룹 이달의 소녀로 데뷔했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츄의 폭언과 갑질을 주장하며 지난달 25일 그룹에서 퇴출했다.

츄는 해당 주장에 대해 "일련의 상황에 대해 연락받거나 아는 바가 없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나 분명한 것은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 앞으로 입장이 정해지는 대로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home 김정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