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이 사석에서 '♥' 아이유 배웅하면서 한 행동, 관계 딱 드러났다 (영상)

배우 이종석과 가수 아이유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스타의 열애 발표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며 지난 10월 두 사람이 함께 포착된 영상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31일 두 사람의 열애설 보도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 배웅하는 이종석'이라는 영상이 올라와 관심을 모았다.

영상에는 경호원을 따라 가수 아이유가 결혼식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유 바로 뒤에는 검은색 정장 차림의 배우 이종석이 등장해 그를 배웅했다.

이종석은 아이유의 어깨를 살짝 터치했고, 아이유는 뒤를 돌아보며 환한 표정으로 손을 흔들었다. 이종석 역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해당 영상은 지난 10월 2일 열린 이종석의 동생 결혼식에서 찍힌 것으로, 아이유는 이날 결혼식 축가자로 참석했다. 검은색 치마에 베이지색 블라우스 차림으로 등장한 아이유는 '너의 의미'를 열창해 하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종석은 지난 30일 열린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 수상 직후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과 괴로움들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인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해준 분이 있었다. 그분께 이 자리를 빌려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라며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그리고 너무 존경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혀 여자친구를 언급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31일 디스패치는 이종석이 가수 아이유와 최근 일본 나고야에서 크리스마스 연휴를 함께 보냈다며 두 사람이 4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열애설 보도 직후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두 사람은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뒤를 이어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역시 "아이유와 이종석은 오랜 기간 알고 지내던 동료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아무쪼록 두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 부탁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종석과 아이유는 10년 전인 2012년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 MC를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예계 동료로 친분을 이어오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종석은 올해 34세, 아이유는 30세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4세다.

모델 출신 배우인 이종석은 2010년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로 데뷔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학교 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지난 9월 종영한 드라마 '빅마우스'로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영화 '코리아', '관상', '노브레싱', '브이아이피', '마녀 2', '데시벨' 등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작품으로 팬들을 만났다.

2008년 가수로 데뷔한 아이유는 '좋은날', '너랑 나', '팔레트'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11년 드라마 '드림 하이' 이후 '프로듀사', '호텔 델루나', '나의 아저씨', 영화 '브로커' 등 흥행작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