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아들 업고 겨울 한라산 오른 여배우, 사람들 정말 깜짝 놀랐다

2023-01-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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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kg 아들 업고 한라산 등반
“그래도 같이 와줘서 정말 고마워”

배우 이시영이 아들을 업고 한라산을 등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시영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한라산을 너와 오다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아들 업고 한라산 오른 이시영 / 이하 이시영 인스타그램
아들 업고 한라산 오른 이시영 / 이하 이시영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을 업고 한라산에 오른 이시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시영은 겨울 산행 장비로 완전히 무장한 채 아들을 업고 산에 올랐다.

이시영은 “생각과 다르게 너무 무거워서 정말 죽을뻔했다. 그래도 너무 뜻깊고 감사하고 행복했다. 20kg 가까이 되는 너라서. 오늘 내 키가 1cm는 작아진 거 같고 얼굴도 새까맣게 탔지만 그래도 같이 와줘서 정말 고맙다”며 아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새해 첫날 정윤이와 함께 해서 너무 행복하다. 추울까 봐 걱정도 되고 할 수 있을까 긴장도 너무 했지만 다치는 일 없이 안전 등산했다. 도와주신 분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혼자도 힘든데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정말 멋진 엄마”, “진짜 멋지다”, “정말 대단하다”, “진짜 놀랍다”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