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 전, 동료 페리시치와 불협화음에 대해 손흥민이 '남긴 말'
2023-01-02 10:52
add remove print link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 전 선발 출전해 풀타임 소화
손흥민 “토트넘 홈에서 하는 경기 너무 아쉬운 부분 많아”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1)이 같은 팀 이반 페리시치(34·크로아티아)에 관해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지난 1일 (현지 시각)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토트넘 0-2 패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번 경기도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공동 취재 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난 손흥민은 취재진이 경기 소감을 묻자 "토트넘 홈에서 하는 경기였다. 당연히 승리해야 했다. 너무 아쉬운 부분이 많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를 최대한 빨리 잊어버리려고 노력해야 한다. 오늘 경기를 통해 보완해야 할 점들을 잘 보완해서 오는 4일 (현지 시각)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잘 준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취재진이 경기에서 불협화음 내는 페리시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선수들은 각자의 개성이 있다. 각자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상당히 존중해야 한다. 이 질문에 대해 따로 드릴 이야기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 콘테 감독님께서 분명히 나랑 페리시치를 선발로 내보내는 이유가 있다. 우리 선수들은 감독님의 선택을 존중한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거기에서는 따로 이야기할 부분이 없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