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마음껏 사용 가능…명탐정 셜록 홈스 저작권 모두 소멸

2023-01-02 17:18

add remove print link

셜록 홈스 캐릭터 저작권 소멸
이제 공짜로 마음껏 사용 가능

명탐정 셜록 홈스에 묶여 있던 저작권이 모두 풀렸다.

셜록 홈스의 캐릭터를 이제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작가나 영화 제작자에게 그야말로 반가운 소식이다.

셜록 홈스 자료 사진 / Olga Popova-shutterstock.com
셜록 홈스 자료 사진 / Olga Popova-shutterstock.com

연합뉴스는 AP통신 보도를 인용해 셜록 홈스가 등장하는 코난 도일의 마지막 작품인 '셜록 홈스의 사건집' 등 1927년도 작품들의 저작권이 지난 1일(현지 시각) 일제히 소멸했다고 전했다.

1927년 출간 작품의 저작권 만료 시점은 75년 뒤인 2003년이었다. 그러나 1998년에 저작권 기간을 연장하는 법률이 제정됐고 저작권 유효기간이 20년 더 미뤄져 이날 저작권이 소멸됐다.

이에 따라 셜록 홈스를 다룬 코난 도일의 작품은 모두 '자유이용 저작물'이 됐다. 셜록 홈스 등 코난 도일의 추리소설 속 내용이나 등장인물 등은 저작권 허가를 얻거나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합법적으로 공연되거나 각색될 수 있다. 한마디로 이제 공짜로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셜록 홈스 자료 사진 / YuryKara-shutterstock.com
셜록 홈스 자료 사진 / YuryKara-shutterstock.com

그동안 작가나 영화 제작자 등이 셜록 홈스 등 코난 도일의 추리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의 사용을 두고 저작권을 관리해온 '코난 도일 재단'과 분쟁을 벌인 적도 있었다.

한편 이날 저작권이 소멸한 다른 1927년도 작품도 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여자 없는 남자들', 버지니아 울프의 '등대로', 윌리엄 포크너의 '모기' 등이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관련기사

NewsChat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