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 결국 페리시치 편드나… 토트넘은 손흥민 포지션 후임 선수 영입 제의
2023-01-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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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이반 페리시치의 불협화음 계속 이어져”
“이반 페리시치, 손흥민과 축구 스타일 맞지 않아”
토트넘이 FC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페란 토레스(23·스페인) 영입을 제의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 제스는 3일 (한국 시각)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토레스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 토레스의 소속팀인 바르셀로나의 영입 제의도 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이 토레스의 이적료로 3500만 유로(약 474억 원) 영입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토레스를 매각하려는 의사는 있지만, 5000만 유로(약 678억 원)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의 5000만 유로 금액을 맞출 수도 있다. 토트넘은 혹시 모를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우고 싶어 한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손흥민과 이반 페리시치(34·크로아티아)의 불협화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서로를 향해 짜증을 내는 모습도 나왔다. 페리시치는 윙백이지만 축구 스타일이 공격 지향적이다. 플레이도 독선적이다. 성격마저 독선적이라서 내 탓보다는 네 탓을 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반 페리시치는 손흥민과 축구 스타일이 맞지 않는다. 둘이 축구 전술적으로 공존할 수 없다. 하지만 페리시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인터밀란 시절 애제자다. 영입에도 공을 들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콘테 감독은 토트넘 구단주에게 이반 페리시치랑 스타일이 맞는 공격수 토레스를 영입 지속해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