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족 만난 고양이가 한달 반 만에 파양 당했습니다 (+이유) [함께할개]
2023-01-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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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게시글
생후 6개월 고양이 '제니'의 사연
고양이 '제니'의 사연이 애묘인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유기 동물 입양을 홍보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묘생길'에 제니가 새로운 가족을 구하고 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 씨는 "농장에서 쥐잡이용으로 기르던 어미 고양이가 낳은 새끼"라며 "어미의 뒤를 이어 쥐잡이용 고양이로 키우기 위해 목줄을 한 상태로 묶여있었다"고 제니를 소개했다.
이어 "함께 구조된 자매들은 모두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갔고, 제니도 새 가족을 만났다"며 "하지만 링웜(피부병의 일종)이 생겼다는 이유로 파양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힘든 시간을 보낸 제니는 한 달 반 만에 다시 임시보호처로 돌아오게 됐다"며 "제니도 이제 찐 가족을 만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A 씨에 따르면 제니는 블랙핑크 멤버 제니를 닮았다는 이유로 이러한 이름을 갖게 됐다. 생후 6개월 정도 됐으며, 성별은 암컷이다. 성격은 얌전하고 조심스러운 편이다.
어려운 처지에 놓인 제니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락하면 된다.

[함께할개] 위키트리는 유기견 보호센터 등에서 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견·유기묘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유기견·유기묘 소개 코너 '함께할개'를 운영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에 함께해 주세요. 제보 jyw951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