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딸 몸무게가 18kg? 거식증세 금쪽이에 패널 '경악'...오은영 반응은?
2023-01-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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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증세 보이는 10세 딸, 몸무게는 18kg
충격받은 패널들과 오은영 반응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가 음식 섭취를 거부하는 등 거식 증세를 보이는 10세 금쪽이 사연에 "처방이 없다"고 말한다.
오는 6일 방송될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거식 증세를 보이는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선공개된 영상에는 기운 없는 모습으로 침대에 누워있는 금쪽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금쪽이는 엄마가 두 팔을 잡고 당기자 간신히 일어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장영란과 홍현희는 "기운이 하나도 없어 보인다"며 걱정했다.



이에 대해 금쪽이 엄마는 "아이가 음식을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며 "물만 마시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실제 금쪽이는 밥상에 앉아 "지금은 (음식을) 먹고 싶지 않아. 살찌는 게 너무 싫다"며 투정을 부려 놀라움을 더 했다.
이런 금쪽이의 모습에 화가 난 엄마가 "너 팔다리 잡고 입 벌려서 (음식을) 넣을까"라고 경고하기도 했으나 금쪽이는 오열하며 끝까지 음식 먹기를 거부했다.
이후 상의를 바꿔 입는 금쪽이의 뒷모습은 앙상한 뼈가 다 드러나 우려를 안겼다. 홍현희가 입을 막으며 경악하자 오은영 박사는 "거식증은 사망률이 가장 높다"며 국립정신건강복지센터의 조사 결과를 언급했다.
결국 금쪽이는 음식을 먹지 않아 쓰러졌고 긴급 출동한 구급차에 탑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형돈은 "이 정도면 (문제 행동이 아니라) 생사와 직결된 것 아니냐"며 충격받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관찰을 마친 오은영 박사는 "오늘의 금쪽이 처방은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은영의 진단을 들은 금쪽이 엄마와 아빠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한편 금쪽이의 거식 증세 원인과 해결책 등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