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티아라) 뒤에 있는 그림, 직업화가 수준의 톱가수가 그려 선물했다 (사진)

2023-01-0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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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처럼 입은 효민
효민-송민호의 우정

티아라 효민이 송민호로부터 선물받은 그림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효민 인스타그램
티아라 효민이 송민호로부터 선물받은 그림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효민 인스타그램
그룹 티아라의 멤버 효민(33)이 가수 송민호(29)에게 값진 선물을 받았다.

효민은 4일 인스타그램에 "마이노의 재능. 송민호 짱, 치피 짱, 둘 다 짱 해라"란 글과 함께 송민호가 그린 그림을 배경으로 촬영한 셀프카메라 사진을 공개했다. 효민이 그림 속 앵무새와 똑같이 차려입고 포즈를 취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민호가 효민에게 그림을 선물한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효민의 이사를 축하하며 자기 시그니처인 기린을 그린 그림을 선물했다. 지난해 송민호가 '스타트 아트 페어 서울 2022' 전시에 스페셜 아트테이너로 공식 초청받아 그림을 전시했을 때 효민이 방문해 응원하기도 했다.

송민호의 취미는 그림 그리기다. 실력이 취미 수준을 넘어섰다. MBC M, MBC every1의 예능 ‘주간아이돌’에서 도니코니의 캐리커처를 그려 그림 주인공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위너의 두 번째 앨범인 ‘엑시트(EXIT) : E’의 앨범 재킷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 tvN ‘신서유기3’에서 안재현의 옷에 ‘신서유기’ 출연진과 나영석 PD의 그림을 그린 적도 있다. 높은 싱크로율로 감탄사를 자아냈다.

최근 송민호는 오님(Ohnim)이란 이름의 화명을 내걸고 본격적인 화가의 길을 걷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성수동 스타트플러스에서 첫 번째 개인전인 ‘생킹 유(Thanking You)’를 열고 있다. ‘내가그린기린그림’ 연작을 비롯해 지난해 그린 20여 작품을 전시한다.

최근엔 디지털 아트 시장에도 도전했다. 반려앵무새인 치피를 뮤즈로 NFT 아트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작품에서 치피는 오님의 세계로 인도하는 아바타로 설정됐다. 송민호가 착용한 옷, 문신이 주요 상징으로 장식돼 있다.

송민호가 자신이 그린 그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송민호 인스타그램
송민호가 자신이 그린 그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송민호 인스타그램
송민호 / 송민호 인스타그램
송민호 / 송민호 인스타그램
송민호 / 송민호 인스타그램
송민호 / 송민호 인스타그램
티아라 효민 / 이하 사진=효민 인스타그램
티아라 효민 / 이하 사진=효민 인스타그램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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