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음바페 때문…” 축구스타 네이마르에 대한 너무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2023-01-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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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망에서 뛰고 있는 네이마르
네이마르 방출 결정, 메시·음바페 영향 커
파리생제르맹(PSG)이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30)의 방출을 결정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 6일 “PSG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네이마르를 내보낼 계획”이라며 "구단이 네이마르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340억 원)을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네이마르는 2025년 6월까지 PSG와 계약됐지만, 곧 이적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구단이 네이마르를 방출하는 배경에는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은 오는 6월 네이마르 방출을 통해 아낀 금액으로 메시와 음바페를 붙잡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PSG는 2017년 8월 FC바르셀로나로부터 네이마르를 영입하며 2억 2200만 유로(약 2978억 원)를 지출했다. 이번에 책정한 1억 유로와 비교하면 손실이 크지만, 메시와 음바페를 잡기 위해 그만큼 혈안이 되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스페인 데푸르는 "PSG은 네이마르가 좋은 선수이긴 하지만 더 이상 팀의 핵심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네이마르를 방출하고 다음 시즌부터 메시와 음바페 중심으로 공격진을 개편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해석을 전하기도 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파리생제르맹 감독은 이미 네이마르 대체 선수를 찾는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 포워드 우스만 뎀벨레가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네이마르의 다음 행선지로는 과거 영입을 제안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첼시,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네이마르는 2017-18시즌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은 뒤 165경기에 출전해 115골 73도움을 기록했다. 프랑스 리그앙 4회 우승(2017-18, 2018-19, 2019-20, 2021-22) 기록을 세우며 활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