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 없다…" 쇼미 우승하고 전액 기부한 이영지, 갑자기 '해명 글' 올렸다 (전문)

'쇼미더머니 11' 우승 상금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힌 이영지가 자신을 둘러싼 일각의 오해를 불식시켰다.

이영지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터뷰 기사 일부를 캡처하며 기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날 그는 "살면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기부한 적이 없다. 물론 기부를 하시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궁극적으로 갖고 있는 목표 중 하나가 돈을 정말 많이 벌게 되면 자선단체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직은 너무 원대한 목표이기에 좋은 기회가 생길 때마다 그것을 명분 삼아 차근차근 금액 상관없이 최대한 여러 차례 해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영지는 "이것저것 다 이유 차치하고 그냥 하는 것이다. 그냥 간혹 오해하시는 분들이 생겨서 (글을 적는다).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우승 상금 1억 원 사용에 대해 묻자 "'쇼미더머니 11' 팀원들의 선물 비용을 제외하고 전부 기부할 생각"이라고 말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영지는 지난 2019년 Mnet '고등래퍼 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웹 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tvN '뿅뿅 지구오락실' 등에서 남다른 입담과 친숙하면서 솔직한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영지는 지난달 종영한 '쇼미더머니 11'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첫 여성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