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이 '남편 연정훈' 몰래 덕질한다는 배우의 정체 (+사진)
2023-01-12 15:04
add remove print link
MBC '라디오스타' 출연해 입담 뽐낸 한가인
“손석구, 말이 필요 없는 분” 팬심 드러내기도
배우 한가인이 남편인 배우 연정훈 몰래 한 남자 배우를 '덕질' 중이라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한가인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한가인은 "2PM 준호를 너무 좋아해서 노래를 많이 들으니까 애들이 '우리 집으로 가자' 노래도 따라 하고 그러더라. 애들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잘 안다"며 "요즘에는 거의 대부분이 손석구"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손석구에 대해 "말이 필요 없는 분"이라며 "모든 분들이 좋아하기 전에 '마더' 드라마에 나왔을 때부터 너무 뜰 것 같다, 연기도 잘하고 느낌이 너무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MC들이 "남편 연정훈 빼고 다 좋아하는 거냐"고 농담하자 한가인은 "좋아해서 결혼했다. 24살에. 보고 있나요? 여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다만 한가인은 김구라가 "목숨도 내줄 수 있는 사이"라고 말하자 "목숨은 좀 어렵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특히 한가인은 TV 시청 시 연정훈의 눈치를 보기도 한다며 "남자 나오는 방송을 보면 싫어한다. '강철부대'를 보고 있었더니 언제부터 군인들에게 관심이 있었냐고 하더라. 촬영장에 남자 상대역이 있으면 어디서 들은 것처럼 해서 그 사람이 뭐가 안 좋다더라, 그런 것도 하고. 멋있는 남자가 나오는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구시렁거린다"고 '사랑꾼' 연정훈의 반응을 알렸다.
이에 유세윤이 "최근에는 (연정훈이) 손석구 험담하겠다"고 추측하자 한가인은 "비밀리에 봤다. 그가 너무 싫어할 스타일이다. 너무 매력적이라서"라며 "방에서 몰래 숨어서 보고. 세수하면서 보고. (남편이) 질투하는 게 귀엽다. 그게 너무 보이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나아가 한가인은 연정훈이 모르는 SNS 비밀계정도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한가인은 "남편이 비밀계정이 있는지 모른다. 계정 차단을 해 놨다"며 "진짜 사적인 게 있다. 최근에 좋아하는 것들, 아기들 사진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우디 모임을 만들었다. 옷을 맞춰서. MT도 갔다. MBTI 티셔츠를 맞춰서 릴스도 찍었다"며 털털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한가인이 남다른 '팬심'을 고백한 손석구는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와 영화 ‘범죄도시2’를 통해 대세 배우 임을 입증한 바 있다.
차기작인 드라마 '카지노'는 최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됐으며, 현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 2를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재명 45.1% 김문수 41.9%…격차 3.2%p '오차범위 내' [데일리안 조사]
-
공개 무산 '넉오프' 리스크 회복할까… 예고편 하나로 7일 만에 100만 뷰 찍은 한국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