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보배' 남궁민의 차기작이 결정됐다… 상대 여배우는 바로 '이 사람'

배우 남궁민이 MBC 새 드라마 사극 '연인' 출연을 확정했다.

'연인'은 사극형 드라마로 배우 안은진이 남궁민과 호흡을 맞춘다.

MBC는 13일 "애틋한 사랑을 완성할 남녀 주인공으로 남궁민과 안은진이 '연인'에 캐스팅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연인' 병자호란 속 한 연인의 사랑과 고난 속에 희망을 일군 백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남궁민은 어느날 갑자기 능군리 사교계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남자 이장현 역을 연기한다. 이장현은 천연스러운 장난기 속에 누구에게도 밝히지 못할 어두운 속내를 지닌 복잡한 인물이다. 안은진은 곱게 자란 양가 댁 애기씨 유길채 역을 맡는다. 유길채는 세상 모든 남자의 사랑도 자기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인물이었으나, 전쟁의 풍화를 겪고 한 사내를 진심으로 연모하게 되면서 점차 성숙해진다.

남궁민은 지난해 SBS '천원짜리 변호사'를 통해 존재감을 뽐내며 3년 연속 대상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불발됐다.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하게 된 안은진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JTBC '한 사람만' 등에서 활약했으며, 최근 영화 '올빼미'를 통해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지도를 높여온 안은진이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과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연인’은 올해 하반기에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