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새로 이사 간 집에 존재하는 '비밀의 방' 정체... 모두 충격에 빠졌다

2023-01-15 00:13

add remove print link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그의 집
“야 대박이다” “진짜 엄청나다”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 전 야구선수 이대호의 집 내부가 감탄을 자아냈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작년 12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작년 12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이대호는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시즌2'를 통해 야구장을 방불케 하는 부산 해운대구 소재의 집을 공개했다.

이대호의 거대한 집은 깔끔한 화이트 톤으로 꾸며졌다.

야구장만 한 거실 옆으로는 광활한 해운대 바다가 펼쳐져 절경을 연출했다.

집 안에 박물관 있음. 야구장만 한 해운대 오션 뷰 대호 집 첫 공개! /이하 유튜브 채널 'SBS NOW'

이대호는 모던한 주방에서 동갑내기 아내 신혜정 씨와 요리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커다란 대리석 식탁이 자리한 깔끔한 다이닝룸과 심플하고 아늑한 침실은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건 그의 집에만 있는 '비밀의 방'이었다.

이 방의 정체는 이대호가 선수 생활을 하면서 받은 각종 트로피와 기념품을 보기 좋게 전시한 '야구 박물관'이었다.

야구 박물관을 본 출연진들은 "야 대박이다" "진짜 엄청나다"며 놀랐다.

무엇보다 이대호와 그의 아내, 아들, 딸 네 식구가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에 부러움을 드러냈다.

가족과 함께 집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대호. 엄청난 규모의 야구 박물관이 눈길을 끈다.
가족과 함께 집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대호. 엄청난 규모의 야구 박물관이 눈길을 끈다.

한편 2001년 한국 프로야구 선수로 데뷔한 이대호는 KBO 리그 사상 유일하게 타격 7관왕, 트리플 크라운 2관왕을 달성했다. '9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세계 신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또 △한국인 최초 일본 시리즈 MVP 수상 △메이저리그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 기록 등을 세우며 한·미·일 리그에서 모두 대활약한 최초의 한국인 타자로 등극했다.

아울러 KBO 역사상 은퇴 시즌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최초이자 유일한 선수로서 마지막까지 완벽한 이력을 남겼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