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전하던 이지현 딸까지 사고 쳤다…“엄마보다 유튜버 믿더니”
2023-01-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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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이지현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
이지현, 유튜버 따라 했다가 봉변당한 딸 사연 공개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봉변당한 딸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지현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아이 어쩌죠? 옆에서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렸는데"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어떤 유튜버가 이렇게 하면 컬이 생긴다고 했다며 엄마보다 유튜버를 믿더니"라며 "토요일은 외할머니집 오는 날이라 결국 빗 달고 외할머니집 와서 꼬리빗으로 풀었다. 엄마 말 좀 듣지"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앞머리에 빗이 엉켜 울고 있는 이지현의 딸이 모습이 담겼다. 머리에 빗을 달고 이동 중인 딸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유튜버가 엄마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교훈을 주려는 분인가 봐요", "우리 딸도 난리 났었는데 유튜브 보고 그런 거였군요", "이럴 때마다 방학이 너무 길다는 생각을", "아이돌로 별의별 머리를 해본 엄마 말이 더 믿을 만하다는 걸 언제 알까요"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쥬얼리 원년 멤버였던 이지현은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3년에는 7세 연상 남성과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이혼했고, 2017년 재혼했으나 다시 한번 이혼해 현재는 홀로 남매를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