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히 알아본 뒤 결정…” '김무열♥' 윤승아, 정말 대단한 소식 전했다

2023-01-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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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가 SNS로 직접 전한 소식
“많은 분들 도움으로 따뜻하게 살아가고 있다…”

배우 윤승아가 대단한 소식 하나를 전했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윤승아 일상 사진 / 이하 윤승아 인스타그램
지난해 9월 공개된 윤승아 일상 사진 / 이하 윤승아 인스타그램

그가 전한 소식에 지인과 네티즌들 박수가 쏟아졌다.

윤승아는 16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들 이름으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5000만 원을 지난 11일 기부한 증서를 공개했다. 기부증서는 긴 글과 함께 남겨졌다. 그는 "우리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따뜻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운을 뗐다.

16일 윤승아가 공개한 기부증서
16일 윤승아가 공개한 기부증서

이어 "늘 감사함을 느끼고 저도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지 고민하다가 몇 년 전부터 소방공무원 분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화재 현장이나 재난 현장에 가장 밀접하게 노출되기 때문에 늘 최전선에서 활동하시는 모습이 큰 울림과 감사함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분들께 마음을 전할 방법을 찾다가 기관 특성상 직접 기부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기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께 마음을 보탤 방법을 찾아보니 다행히 길이 있었고 신중히 알아본 뒤 이 기부금을 전달했다. 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윤승아는 이 기부는 수년 째 함께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승늉이)들과 같이 한 것이라며 의미를 더했다. 그는 "앞으로 더 따뜻하게 살아가자. 고맙다. 우리 승늉이들"이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선한 영향력을 실천 중인 윤승아에게 많은 이들의 격려와 응원이 이어졌다.

16일 기부증서 공개하며 윤승아가 남긴 글
16일 기부증서 공개하며 윤승아가 남긴 글

한편 2006년 가수 알렉스의 '너무 아픈 이말'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윤승아는 영화, 드라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영화 '살인의뢰'에서는 메소드 연기를,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는 허당끼 있는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배우 김무열과 2015년 결혼한 윤승아는 지난해 12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윤승아-김무열 부부. 지난달 공개된 두 사람 일상 사진.
윤승아-김무열 부부. 지난달 공개된 두 사람 일상 사진.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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