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간증 영상으로 불거진 '예배 강요' 논란…소속사 “당시 문제 전혀 없었다”

2023-01-1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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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윤은혜 간증 영상
갑자기 과거 논란 불거지자 소속사가 내놓은 입장

가수 겸 배우 윤은혜의 간증 영상과 관련해 여러 왜곡이 퍼지자 소속사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윤은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셀카. / 이하 윤은혜 인스타그램
윤은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셀카. / 이하 윤은혜 인스타그램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은혜의 간증 영상이 퍼지며 과거 논란까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은혜 소속사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윤은혜가 많은 신도 앞에서 통성기도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영상 속 윤은혜의 모습을 종교 활동에 과하게 몰입한 부정적인 종교인의 이미지로 받아들이며 낯설다는 반응을 내놨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윤은혜가 과거 드라마 고사 현장에서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예배를 강요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윤은혜가 과거 드라마 고사 현장에 목사를 초대해 개신교 신도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예배문을 낭독하도록 강요했다는 이야기였다.

이와 관련해 윤은혜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위키트리에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동료배우 윤상현과 정일우에게 예배문을 낭독하게 했다고 알려진 것도 사실무근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장에 여러 종교를 가진 사람도 있었고 개신교인 사람도 많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 논란이 된 통성기도는 그의 자의가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OSEN은 윤은혜가 최근 1월 서울·경기도 등 수도권 교회들이 모이는 수련회에서 한 목사에게 간증을 부탁받아 통성기도를 하게 됐다고 17일 단독 보도했다.

이날 윤은혜의 솔직하고 진심 어린 모습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까지 전해지기도 했다.

윤은혜는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9년엔 기독교방송 CGNTV 드라마 '고고송'에 출연했으며, 최근엔 CCM 혼성그룹 아가파오워십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크리스마스 특집 영상에 참여했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