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자마자 귀엽다고 난리 난 '맑눈광' 카톡 이모티콘, 순식간에 1위 차지했다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가 출시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양파쿵야의 줏대 있는 하루'가 출시 하루 만에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인기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7일 출시된 '양파쿵야의 줏대 있는 하루' 이모티콘은 총 3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근 MZ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양파쿵야'의 일상 모습을 재치 있게 담아냈다.

출시 직후 '많이 선물하는 이모티콘'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전체 인기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연령별 인기 순위에서도 10대와 20대 소비자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저런 녀석도 잘 먹고 잘사는데", "출근해서 졸면 돼" 등 삶의 애환을 담은 대사를 내뱉는 게 특징이다.

배민호 엠엔비 대표는 "출시 하루 만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신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음 달부터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 예정이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파쿵야는 '이렇게 생긴 사람 피해야 하는 이유, 속으로 무슨 생각하는지 감이 안 옴'이라는 제목의 짤로 잘 알려져 있다. 또 네티즌 사이에서 초롱초롱한 눈빛에 은은한 광기가 담긴 사람을 칭하는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