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할 만한 사건..."친아버지와 말다툼 중 칼 17번 찔렸다"는 래퍼
2023-01-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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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베이비 “친부와 말다툼 중 칼에 17번 찔려” 고백
“당시 응급실 실려 가 3일 만에 눈 뜨기도”
래퍼 빅베이비가 과거 친부와 말다툼 중 칼에 17번 찔렸다고 털어놓은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19일 '친아빠에게 17방 칼에 찔린 래퍼'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날 빅베이비는 자신에 대해 "그냥 남들과 똑같이 살아왔다. '아 어떡하지. 어떡하면 좀 더 잘 살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짧게 이야기하면 제가 1년 6개월 전에 친아버지와 말다툼 끝에 아버지가 저를 칼로 한 17번 찔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렇게 얘기하면 '도대체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지?' 싶은데 사실"이라며 "(당시) 부친이 음주 상태도 아니고 맨정신 상태에서 (그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빅베이비는 "근데 말다툼이 솔직히 내가 얘기했을 때 내가 좀 심하게 (부친에게) 하긴 했다"며 "그래서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도 알렸다.


이후 빅베이비는 "제가 칼에 찔려서 응급실에 실려 가서 3일 만에 눈을 떴다. 혼수상태"라며 "저는 3일간의 기억이 없다. 눈 뜨니까 3일이 지난 것"이라고 말했다.
빅베이비는 "눈 뜨니까 중환자실이고 그냥 고통이 말로 설명이 안 되는 고통이 눈 뜨니까 와버렸다"며 당시 부친에 의해 입었던 상처를 공개했다.
그는 "(상처 부위가 많아) 다 보여줄 수 없다"면서도 "왼쪽 팔, 옆구리, 배 2번, 허벅지"라며 허벅지의 상처를 공개했다.

응급실에 실려 갔던 당시 빅베이비는 "입에 뭐가 끼워져 있고 말도 못 하고 병원 생활 6개월 동안 반식물인간처럼 (살았다)"며 "이건 다 아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빅베이비는 "제가 누워서 대소변을 가렸다. 움직이지도 못해서"라며 "그냥 할 수 있는 건 몸만 살짝 세워서 밥 먹고... 초반에는 말도 안 나왔다. 칼이 폐까지 찔려서"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