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유퀴즈' 촬영 중 20대 딸에게 공개 사과…분위기 숙연해졌다 (영상)
2023-01-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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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게스트 이성민
어려웠던 무명 시절 회상
배우 이성민이 가난했던 무명 시절을 회상하면서 딸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라이벌전' 특집 게스트로 이성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본방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성민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회장을 열연해 호평받았다.
또 이성민은 "나를 유독 캐릭터 이름으로 많이 불러주신다. 드라마 '골든타임' 때는 병원에 가면 의사 선생님들이 MRI 사진 보여주며 '물론 보시면 아시겠지만'이라고 하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성민은 길었던 무명 시절도 떠올렸다. MC 유재석이 "10년 넘게 극단 생활을 하시면서 실제로 너무 배고파서 울었던 기억이 있으시다던데"라고 묻자, 이성민은 "20대 때 달방에서 살았는데 배는 고프고 서러워서 울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고기를 먹고 싶다는 아이를 대패 삼겹살집에 데려가 사 먹였던 기억이 있다. 미안했다"라며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해 현장을 숙연하게 했다.



이성민은 1968년생으로 현재 54세다. 1985년 연극을 통해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2012년 MBC 드라마 '골든 타임'에서 최인혁을 연기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tvN '미생', 영화 '공작', '목격자', '남산의 부장들', '기적'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딸의 나이는 20대 초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민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5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