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보면 큰일 난다…” KBS가 '공개 박제' 했다는 이병헌 과거 영상

KBS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배우 이병헌 과거 영상이 화제가 됐다.

19일 KBS 유튜브 채널에는 ‘KBS를 빛낸 50인 후보 이병헌’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1993년 ‘전원집합 토요대행진’에서 이병헌이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영상과 2009년 방송됐던 이병헌, 김태희 주연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화제가 됐던 일명 ‘아 안돼 짤’이 교차 편집돼 있다.

영상을 올린 KBS 측은 “올해는 KBS가 공영방송으로 거듭난 지 50번째 되는 해입니다. 지난 50년간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었던 ‘KBS를 빛낸 50인’을 시청자 여러분이 직접 선정해 주세요”라고 설명했다.

KBS 측에 따르면 투표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투표에 참여한 사람 중 512명에게 노트북, 에어팟 등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월 13일이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50인 선정해달라면서 이런 영상 왜 올리냐”, “이병헌 공개 박제”, “아내(이민정) 반응 궁금하다”, "일부러 노린 것 같다", "이병헌 큰일 났다. 이민정 보면 평생 놀림당할 듯", "근데 왜 잘하지..."라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병헌은 2023년 2분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승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승부’는 한국 바둑계 실존 인물인 조훈현과 이창호의 승부를 다루는 바둑 영화다. 이병헌은 조훈현을, 유아인은 이창호를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