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기절했던 인기 BJ 케이, 정말 오랜만에 근황 전했다

생방송 중 쓰러져 활동을 중단했던 아프리카TV BJ 케이(본명 박중규)가 복귀를 예고했다.

케이는 지난 19일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을 통해 "오랜만이다"라고 시작되는 긴 글을 게재했다.

그는 "몸이 안 좋아서 방송을 쉰 지 2달이 다 돼간다. 2개월 동안 아프리카를 거의 안 보다가 이제 슬슬 복귀하려고 보고 있는데 흐름이 너무 바뀌어서 복귀해서 무슨 방송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방송 조언을 좀 듣고 싶다. 시청자분들이 '어떤 방송을 해라'라고 조언 좀 부탁드린다"면서 "복귀해서 드릴 말씀이 너무 많다. 보고 싶다"라며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팬들은 "다 필요 없고 캠 쳐다보면서 숨만 쉬어도 된다", "얼굴 좀 보자", "잘하는 먹방 해라. 네가 스타대학 잘 나갈 때 따라 해도 방송 잘됐냐", "너 시청자 빠진 건 비 온다고 휴방하고 취미로 방송해서 떨어진 거다", "그냥 하던 대로 먹방 소통해라", "패턴만 잘 지켜서 방송하면 될 것 같다", "뭘 해도 볼 테니까 방송만 해줘", "일단 와 보고 싶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케이는 지난해 11월 동료 BJ들과 합동 방송을 하던 중 갑작스럽게 기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그는 활동을 중단, 대학병원에서 검사받은 뒤 건강 회복에 힘쓰고 있다.

현재 케이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게 없어 팬들의 걱정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