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73cm 장원영이 19일 아이브에서 '최단신' 멤버가 된 이유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팀 내 '최단신'이 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지난 19일 그룹 아이브가 '제32회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서가대'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있는 KSPO DOME에서 열렸다.

이날 아이브도 참석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했다. 장원영은 인형 같은 미모를 뽐내며 블랙 드레스에 화이트 장식으로 포인트를 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장원영의 '키'였다. 그는 어려 보이는 얼굴은 물론 173cm 큰 키에 남다른 기럭지를 보여줘 '자이언트 베이비'라는 별명이 있다.

장원영은 아이브에서 173cm로 최장신인데 이날 눈에 띌 만큼 가장 작게 보였다.

최장신인 장원영이 최단신으로 보였던 이유는 바로 '플랫슈즈'였다.

다른 멤버들은 높은 힐을 신어 늘씬한 다리 라인을 뽐낸 반면, 장원영은 낮은 높이의 플랫슈즈를 신어 이런 해프닝이 벌어졌다.

'서가대'에 참석한 아이브는 본상과 싱글 2집 타이틀 곡 'LOVE DIVE'(러브 다이브)로 최고음원상을 수상했다.

장원영은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리는 분들이 많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러브 다이브'라는 곡을 정말 애정하기도 하고 좋은 곡들을 만나서 작년부터 많은 분께 사랑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랑하는 다이브(팬덤명), 멤버들과 뜻깊은 한 해 보냈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어 "아이브 스태프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행복한 2023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장원영이 속해있는 아이브는 2021년 12월에 싱글 'ELEVEN'(일레븐)으로 데뷔했다.

아이브는 평균 신장 169cm로 멤버 모두 키가 크고 남다른 비율로 화제를 모았다. 데뷔 후 발표한 3곡 모두 성공을 거뒀다. 지난해 11월, 12월 '멜론 뮤직 어워드', '마마 어워즈',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모두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받았다.

또 아이브는 지난 7일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는 신인상과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다.

아이브는 다음 달 11일~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팬콘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