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당황한 듯…” '뮤뱅 MC'로 나온 '뉴진스' 민지 말실수, 선배 가수들 반응

KBS2 ‘뮤직뱅크’에서 스페셜 MC를 맡은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 말실수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20일 민지는 ‘뮤직뱅크’에서 하차한 ‘아이브’ 장원영 대신 2주 동안 스페셜 MC로 활동하게 됐다. 생방송 도중 민지는 공동 MC인 이채민과 함께 1위 후보인 ‘몬스타엑스’와 ‘SF9’을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에서 ‘몬스타엑스’와 SF9은 각각 “1위를 한다면 검은 토끼탈을 쓰고 무대를 하겠다”, “서로를 업으면서 무대를 하겠다”며 1위 공약을 걸었다.

공약을 들은 민지는 “네, 과연 어느 팀의 1위 공약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되구요. 두 팀의 문제….무대! 언제 만날 수 있을까요?”라고 말실수했다. 이에 ‘몬스타엑스’ 멤버 형원은 “네 저희의 문제는 곧 볼 수 있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인터뷰가 끝난 후 민지는 말실수를 한 것에 대해 두 그룹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형원과 같은 멤버인 주헌이 형원을 다그치면서 민지에게 '괜찮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해당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형원이랑 민지 10살 차이인데 아기 같나 보다”, “주헌이 엄청 뭐라고 하네”, “다들 귀엽게 논다”, “민지 귀엽네”라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된 ‘뮤직뱅크’에서는 ‘몬스타엑스’ 신곡 ‘뷰티풀 라이어’가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