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대체 뭐야” 수능 영어 문제 지문 보고 경악한 미국 10대들 (영상)

2023-01-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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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채널, MBN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
미국 10대들, 수능 영어 지문 보고 경악

미국 10대 고등학생들이 한국의 수능 영어 문제 풀기에 도전한다.

수능 영어 시험 지문을 보고 당황한 미국 10대들 / 이하 E채널, MBN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
수능 영어 시험 지문을 보고 당황한 미국 10대들 / 이하 E채널, MBN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

22일 방송하는 E채널, MBN 공동 제작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에서는 제주도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한국 학생들과 수업을 듣는 미국 10대들의 모습이 전해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미국 10대들은 한국 수능 영어 문제 풀기에 도전했다. 이들은 총 10문제를 20분 안에 풀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수능 영어 시험을 풀고 어려워하는 미국 10대들
수능 영어 시험을 풀고 어려워하는 미국 10대들

미국 10대들은 모국어인 영어 시험임에도 지문을 본 순간부터 머리를 쥐어 뜯으며 "원래 이렇게 어렵냐", "말도 안 돼" 등의 반응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들은 시험 종료 시간인 20분이 다가오자 표정이 일그러지는 등 초조해하는 모습도 보였다.

결과는 다소 충격적이었다. 미국 10대들은 영어 시험이었음에도 평균 점수 40~70점을 기록했다.

반면 한국 학생들 중에서는 문제를 모두 맞힌 100점 학생도 있었다. 해당 학생은 "우리가 이 시험을 잘 봤다고 해서 영어를 잘하는 건 아니다. 문제 푸는 훈련을 많이 했기 때문에 시험을 잘 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10대들은 "나는 네가 문법이랑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 훈련을 제대로 받기 힘들 것 같다" 등 수능 영어 시험 자체에 대해 생소하고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미국 10대 학생들이 한국 수능 영어 시험을 보고 느낀 소감은 2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E채널, MBN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TV, MBN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
home 김유표 기자 daishidanc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