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사수'로 만나기 싫은 연예인 3위 서예지, 2위 강민경, 1위는...

2023-01-23 15:04

add remove print link

대형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서 진행된 투표
“직장에서 사수로 만나기 싫은 연예인은?” 설문조사

직장에서 사수로 만나고 싶지 않은 스타 1위는 과연 누구일까.

서예지, 강민경, 김구라 / 이하 뉴스1
서예지, 강민경, 김구라 / 이하 뉴스1

23일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직장에서 사수로 만나고 싶지 않은 스타' 순위 결과가 집계됐다. 해당 투표는 지난 16~2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됐다. 총 투표수는 1만 2671표였다.

김구라
김구라
강민경
강민경
서예지
서예지

이 가운데 1974표(16%)로 1위에 오른 연예인은 바로 '김구라'였다. 김구라는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질문과 거침없는 토크 방식으로 각종 방송에서 활약해왔다. 다만 다소 거친 이미지가 있어 호불호가 크게 나뉘는 연예인으로 손꼽힌다.

2위는 1600표(13%)로 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이름을 올렸다. 평소 강민경은 인형 같은 외모와 뛰어난 패션 센스를 뽐내며 최근에는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 채용 공고 속 급여가 '열정 페이' 논란에 휩싸이며 사수로서 만나고 싶지 않은 스타 2위에 등극했다. 다만 강민경은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사과문을 올리고 채용 조건과 급여를 대폭 상향 수정했다.

3위는 1521표(13%)로 배우 서예지가 차지했다. 서예지는 동료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했다는 의혹과 함께 1년간 공백기를 가져야만 했다. 이후 그는 tvN 드라마 '이브'로 복귀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지만 아직까지는 대중들과의 거리가 멀어져있는 상황이다.

이어 4위에는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 5위는 방송인 강호동,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직장에서 사수로 만나고 싶지 않은 스타는?' 순위 결과 / 디시인사이드
'직장에서 사수로 만나고 싶지 않은 스타는?' 순위 결과 / 디시인사이드

한편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퇴사, 고소 및 고발 사례는 2020년대 들어 더욱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만약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했거나 폭언, 폭행을 당한 경우 '직장 내 괴롭힘' 공식 절차를 통해 호소할 수 있다.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한 경우 사용자는 즉시 이를 조사하고 피해 직원의 희망에 따라 근무 장소 변경, 유급휴가 명령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만약 사용자가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사실을 신고하거나 피해를 주장하였음을 이유로 피해 직원에게 해고 등 불이익 처우를 하는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home 김유표 기자 daishidanc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