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난리 난 제주공항 상황...그야말로 초비상이다 (사진 5장)
2023-01-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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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몰아치는 제주공항 상황
항공기 476편 '올 스톱' 초비상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 제주공항 상황이 심각하다.
악천후로 인해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24일 제주공항에 세찬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다. 이 때문에 모든 항공편의 발이 묶였다.
연합뉴스 보도에 이날 제주공항에서 이륙하려던 국내선 출발 편 총 233편(승객 약 4만3000여 명)이 모두 결항했다고 제주지방항공청은 밝혔다. 도착편 233편도 모두 결항 조처되는 등 총 466편이 결항했다. 이와 함께 제주기점 국제선 10편(출발 5편, 도착 5편) 등도 추가로 운항을 취소했다.
이날 제주공항 항공편 결항과 관련해 대한항공과 제주항공 등은 전날(23일)부터 사전에 결정을 내리고 결항편 승객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결항 관련 내용을 알렸다.
제주지방항공청은 제주공항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되면 비상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공항 제설 작업, 항공 교통 관제, 항공기 안전 운항 등의 조치도 해나갈 예정이다. 항공사 승객 안내, 공항공사 터미널 체류 승객 지원 등 비상 대응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24일 오전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설 연휴 마지막 날 결항 소식에 제주공항에는 대체 편을 예약하려는 승객들이 몰려 크게 붐비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25일 낮까지 제주에 눈이 오겠으며 특히 24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다음은 24일 오전 제주공항 상황 사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