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여행은 북한 가고 싶은데....” 기안84 방송 중 폭탄 발언 (영상)

웹툰 작가 기안84(김희민)가 북한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 도중 나온 폭탄 발언이다.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가 지난 22일 종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배우 이시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박재한)의 여행기를 전했다. 이들은 페루의 아마존부터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 사막까지 남미 여행을 했다.

기안84는 방송에서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독창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 사막에서 남미 여행을 마친 소감을 영상에 남겼다.

그는 "한 번 태어나서 가는 거 우리 후회 없이 행복하게, 즐겁게 살다 가자. 오지랖 한 번 부려봤다. 2023년 파이팅, 전국에 있는 84년생 파이팅, 모두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의 시즌1은 종영했지만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이날 방송 마지막 부분에는 제작진이 준비한 쿠키 영상이 나왔다. 시즌2를 예고한 이른바 '맛보기 영상'이었다.

기안84는 이시언, 빠니보틀과 함께 은하수를 감상하던 중 시즌2를 녹화할 때 가고 싶은 여행지를 말했다. 그는 "다음에 여행은 북한 가고 싶은데... 북한 안 돼?"라며 폭탄 발언을 했다.

옆에 있던 이시언은 급당황하며 제작진을 향해 촬영을 멈춰 달라는 손동작을 보냈다. 이후 별다른 설명 없이 시즌1 방송이 종영돼 궁금증을 샀다.

방송 영상은 주요 커뮤니티로도 빠르게 확산됐고 네티즌들은 기안84 발언에 폭소했다.

다음은 기안84의 해당 발언 장면(움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