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등쳐먹으니까 좋아?” 사람들 시선에 이민까지 고민했다는 연예인 부부

2023-01-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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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이봉원 악플에 시달려 '이민' 생각“
”우리는 쇼윈도 부부” 깜짝

박미선이 악플로 인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거실 해수 낚시터로 주목받았던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은 방송 출연으로 악플을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아내는 “남편은 낚시만 다니고 저는 독박육아, 그리고 시댁에 구박받는 며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남편은 “악플에 엄청나게 시달렸다. 생긴 것으로도 욕을 먹었다. 다 참을 수 있었는데 가장 힘들었던 게 아내를 욕하는 거다. 결혼 잘못했다고 비난받았다"며 악플과 관련된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박미선은 "저희도 쇼윈도 부부다. 사이 안 좋은 척해야 한다. 그래야 방송에서 쓰니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 이봉원 악플 언급한 박미선
남편 이봉원 악플 언급한 박미선

박미선은 “우리 남편도 악플이 너무 많았다. 시장 아줌마가 등을 때리면서 ‘마누라 등쳐먹어서 좋아?’라고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미선은 “우리 남편도 너무 고민해서 이민을 생각했나 보더라”라고 덧붙였다. 장영란은 "너무 속상했겠다"며 공감했고, 김호영은 “여기 나오라고 해라”라고 장난쳐 웃음을 더했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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