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출연한 유명 개그우먼, 둘째 희귀병 투병 고백 (+현재 상태)
2023-01-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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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미려, 둘째 아들 투병 사실 고백
“유전적으로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
개그우먼 김미려가 둘째 아들 투병 사실을 알렸다.
김미려는 최근 방송된 MBN ‘고딩엄빠3’에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사연자는 19세 고딩 엄마 권담희 씨였다. 사연 말미, 아들 보경이가 갑자기 심정지가 왔고 ‘모야모야병’으로 알려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를 본 김미려는 “저는 둘째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을 갔다”고 밝혔다. “저희 아이가 태어날 때 유전적으로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이었다”고 털어놨다.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은 체내에서 단백질을 구성하는 콜라겐 유전자의 선천적 이상으로 망막, 고막, 관절, 시신경 등 주요 장기 형성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는 희소 질환이다.
김미려는 “그나마 저희 아들은 입천장에 구멍이 난 정도인데, 숨을 못 쉬더라. 그래서 응급실에 갔었다. 아이가 잘못되면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공감했다.
패널들이 “지금 상태는 어떻냐”고 걱정스럽게 묻자 “계속 지켜는 봐야 한다. 근데 다행히 현재 너무 건강하다”고 말해 모두를 안심시켰다.




김미려는 과거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 출연 당시 둘째 아들 이온이 선천성 콜라겐 결핍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어서 반 년마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다고 고백했다.
당시 김미려는 “착하게 산다고 살았는데 '왜 우리에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아프다고 하니까 내가 쓰레기가 된 것 같았다"면서 "조금 부족하게 태어났지만 누구보다 더 건강하고 씩씩하게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의지를 다진 바 있다.
다음은 김미려 가족 일상 사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