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절친 지디 2년 만의 연락에 콜백 못한 이유 털어놨다

2023-01-2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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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 “새벽에 자느라 지디 전화를 못 받았다. 다음날 전화를...”
광희, 지디가 어려운 이유

방송인 광희가 빅뱅 지디(지드래곤)와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광희-지드래곤 우정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광희-지드래곤 우정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종이 인형의 집' 특집으로 꾸며져 광희, 황수경, 주우재, 뱀뱀이 출연했다.

이날 광희는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인연을 맺은 지디에 대해 "2년간 연락을 못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광희는 "갑자기 지난해 제 생일에 매니저가 SNS를 보라고 해서 봤더니 제 생일을 축하한다고 올렸더라. 진짜 감동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광희 생일을 축하해준 지드래곤 /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광희 생일을 축하해준 지드래곤 /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이어 "원래 연락도 안 했다. 전화하니까 되게 반가워하더라. 연락하고 지내자고 얘기를 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드래곤 생일 축하에 감동한 광희 / 광희 인스타그램
지드래곤 생일 축하에 감동한 광희 / 광희 인스타그램

광희는 "며칠 뒤에 전화가 왔는데 새벽에 자느라 못 받았다. 그런데 다음날 전화를 못 하겠더라. 괜히 바쁜데 방해될까 봐"라며 "지용이가 곡 쓰다 내 생각나서 못 쓰면 어떡하냐?"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있던 주우재는 "진짜 용기 내서 전화한 건데 광희랑 같은 성격이면 어떡하냐?"고 물었다.

이에 광희는 "서로 만나고 싶은데 못 만난 거냐"며 "혹시나 귀찮아하고 피곤해할까 봐"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home 권미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