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술 포기… 그냥 이대로 살게요' 방탄소년단 RM의 난감한 시력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자신의 시력을 공개했다.

RM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시력 검사 결과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시력 검사 결과지 속 RM의 시력은 왼쪽 -7.50, 오른쪽 -7.75였다. 난시는 양쪽 모두 -2.50이었다. RM의 목표 시력은 1.0(1.2)이다.

RM은 시력 교정술을 위해 안압, 굴절 검사, 각막 두께, 동공 크기, 절삭량 등을 검사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그냥 살게요…"라는 문장을 적어 시력 교정술을 포기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RM은 종종 안경을 착용하고 방송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SNS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 공식 석상에서도 자주 안경을 쓰고 등장했다.

한편 RM이 받으려고 한 시력 교정술은 굴절 이상으로 인해 저하된 시력을 교정시켜 주는 수술적 치료법이다. 수술 방법에 따라 나누어 본다면 대표적으로 라식(LASIK), 라섹(LASEK)이 있다. 이외에도 안구 내 렌즈 삽입술도 대안 치료법으로 알려져있다.

시력교정술은 미용 수술로 분류된다. 안경, 콘택트 렌즈를 통해 대부분 일상생활에 불편을 끼치지 않을 정도로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시력을 회복하는 게 아닌 교정의 의미를 담고 있고 목적 또한 대부분 안경 같은 대체 도구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앞이 잘 보이도록 생활하게끔 만드는 시술이기 때문에 미용 수술로 분류된다.

다만 시력교정술 이후 빛 번짐이나 시야 혼탁 등 부작용 발생 비율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어 19세 이상의 성인에게 권장되는 시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