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엔시티 '새 멤버' 영입을 위한 오디션 개최한다
2023-01-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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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008년생 남성 대상으로 도쿄에서 다음달 진행...국적 불문
최종 합격자는 한국 SM에서 트레이닝, 엔시티 멤버로 데뷔할 기회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아이돌 그룹 NCT(이하 엔시티)의 새로운 멤버를 찾는다.

일본 매체 모델프레스는 26일 SM 엔터테인먼트가 엔시티의 새 멤버를 찾는 오디션 (WELCOME TO THE NEOCITY POP-UP AUDITION)을 2월부터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오디션은 2001~2008년생 남성을 대상으로 도쿄에서 진행된다. 국적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SM 한국 본사에서 트레이닝 후 엔시티 멤버로 데뷔할 기회가 주어진다.

엔시티를 소개하는 핵심 키워드는 '무한 개방'과 '무한 확장'이다. 멤버 수의 제한이 없으며 새로운 멤버의 영입이 자유로운 그룹 체계의 특성상 2016년 데뷔 이후 꾸준한 멤버 변화가 있었다. 데뷔 당시에는 6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23명의 멤버가 엔시티에 소속돼있다.
이러한 체계는 자유로운 멤버 조합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멤버 간 활동 비중에 편차가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 멤버 '마크'는 4개의 유닛에 속해 활발한 앨범 활동을 하고 있지만 '쇼타로'와 '성찬'은 2020년 정규 2집 활동에만 유일하게 참여했다.

팬들은 "회사 입장에선 좋을지 몰라도 아티스트가 부품처럼 여겨지는 현 시스템에는 분명한 문제가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있다.
한편 SM은 앞서 NCT도쿄와 NCT 할리우드, NCT사우디 등의 새로운 팀을 만들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