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오늘) 삿포로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서 아찔한 일이 벌어졌다

2023-01-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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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삿포로서 엔진이상으로 회항
인천공항 향하다 다시 삿포로공항으로 돌아와

26일 일본 삿포로를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아찔한 일이 벌어졌다.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는 결국 삿포로로 되돌아왔다.

제주항공 여객기 자료 사진. 기사와 관련 없음. / 이하 제주항공 인스타그램
제주항공 여객기 자료 사진. 기사와 관련 없음. / 이하 제주항공 인스타그램

일본 삿포로(신치토세)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비행 도중 엔진에서 소음이 감지돼 회항했다.

26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737-800 여객기는 26일 오후 1시 6분 삿포로공항을 출발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187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했다.

해당 여객기에서는 비행 도중 소음이 감지됐다. 이후 안전 착륙 중량을 맞추기 위해 선회 비행을 한 뒤 이륙 1시간 30분 만인 이날 오후 2시 45분 삿포로공항에 다시 착륙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안전 점검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해 승객들을 현지 호텔로 이동 조치했다. 대체 항공편은 다음날인 27일 정오쯤 삿포로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항공기 이상이 감지될 경우 가장 가까운 공항 회항이 원칙이다. 재출발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주항공 여객기 자료 사진. 기사와 관련 없음.
제주항공 여객기 자료 사진. 기사와 관련 없음.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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