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부활' 유재석의 바람, 이대로 물 건너가나…안쓰러운 소식 전해졌다 (+이유)

2023-01-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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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 매체 "개그콘서트 재개 시점 6월" 보도
KBS 관계자 "현재까지 부활 확정된 바 없어"

개그콘서트의 부활이 불투명한 상태다.

개그맨 유재석이 지난해 9월 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1
개그맨 유재석이 지난해 9월 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1

KBS 관계자는 27일(한국 시각) "개그콘서트 부활과 관련해서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KBS가 개그콘서트를 다시 방송하기로 했다. 내부 준비에 착수했다. 방송 재개 시점은 6월이다. 프로그램 가제, 출연진들도 거의 확정됐다"라고 보도했다.

1999년 시작해 최장수 코미디 프로그램이 된 개그콘서트는 지난 2020년, 21년 만에 막을 내렸다.

개그콘서트 종영 후 개그로 승부하는 자(개승자)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부활을 알렸으나,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고 4개월 만에 종영했다.

유재석은 2020년 웹 예능 제시의 쇼!터뷰에 출연해 "코미디 프로그램들이 방송사에서 사라져가고 있다. 개그콘서트도 얼마 전에 종영했다. 저도 그렇고 개그맨들이 더욱 변화해야겠지만, 개그맨들이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어지지 않고 다시 많아지면 좋지 않겠냐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개그콘서트 '마지막 새 코너' 사진자료 / 개그콘서트 공식 홈페이지 캡처
개그콘서트 '마지막 새 코너' 사진자료 / 개그콘서트 공식 홈페이지 캡처
home 이근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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