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이다” “맥도날드 못 가겠다”… 맥머핀에서 이런 물질이 나왔다 (사진)

2023-01-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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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올해 '위생 논란' 맥도날드
김포 한 매장서 판매한 맥머핀에 이물질

맥도날드가 연초부터 또다시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왼쪽부터 에그 맥머핀, 서울 한 맥도날드 매장 / 왼쪽부터 맥도날드 공식 홈페이지, 뉴스1
왼쪽부터 에그 맥머핀, 서울 한 맥도날드 매장 / 왼쪽부터 맥도날드 공식 홈페이지, 뉴스1

26일 한국맥도날드 등에 따르면 전날 김포 시내 맥도날드 매장의 맥머핀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고객 민원이 접수됐다.

고객 A씨는 이날 김포 맛집 커뮤니티에 "맥도날드 맥모닝 세트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며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A씨는 "맥머핀을 먹는 데 무언가 걸려서 뺐더니 실타래가 나왔다"며 "만져보니 두툼한 실이다. 실이 목에 걸린 듯한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고기, 계란, 감자를 한 번에 넣고 먹다 나온 거라 어디에 있던 건진 모르겠다. 계란이 의심되긴 한다"고 덧붙였다.

고객이 한 김포 맛집 온라인 커뮤니티에 맥머핀에서 나온 이물질을 찍어 공개했다. / 이하 김포 맛집 관련 네이버 카페
고객이 한 김포 맛집 온라인 커뮤니티에 맥머핀에서 나온 이물질을 찍어 공개했다. / 이하 김포 맛집 관련 네이버 카페

그러면서 "다른 피해자가 생길까 싶어 본사에 위생관리 요청했다. 그랬더니 해당 지점에서 죄송하다고 연락이 왔고 음식값 환불해준다고 하더라. 실도 회수해 갔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위생 상태가 말이 아니다" "진짜 심각하다" "헐" "충격이다" "맥도날드 못 가겠다" 등 댓글을 달았다.

맥도날드는 이물질이 들어간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에도 여러 차례 위생·이물질 논란이 일은 바 있다. 벌레, 기생충, 가시 등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잇따라 발견돼 소비자들 원성이 끊이지 않았다.

home 김정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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