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적료' 도대체 얼마길래...리버풀, 맨유한테 돈 싸움에서 밀렸다

2023-01-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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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경기력 선보이며 나폴리 리그 1위 이끌어
“김민재의 몸값 1억 유로(약 1339억 원)까지 올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김민재(27·나폴리)와 계약을 단념했다는 헝가리 기자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5일(현지 시각)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김민재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지난달 5일(현지 시각)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김민재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헝가리 벤체 보차크기자는 26일(한국 시각) SNS 통해 "리버풀이 김민재 영입에 필요한 바이아웃 금액이 투자하기에는 과도한 규모로 드러났다. 리버풀은 김민재를 영입하는 대신 다른 선수를 주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의 이적료가 1억 유로(약 1339억 원)까지 올라갔다. 그는 이미 나폴리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리버풀은 주전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32·네덜란드) 부상으로 인해 김민재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보다 김민재에게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나폴리 입단과 함께 세리에 A 리그 18경기 평균 87.5분 출전으로 중용되고 있다. 세계 최고 클럽대항전 유럽챔피언스리그에도 데뷔하자마자 32강 조별리그 6경기 풀타임을 소화했다"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 A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나폴리의 리그 1위를 이끌고 있다.

김민재는 세리에 A 사무국이 선정하는 지난해 9월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어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하는 지난해 10월의 선수상도 거머쥐었다.

김민재가 지난해 11월 24일 오후(현지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김민재가 지난해 11월 24일 오후(현지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home 이근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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