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이후 깜깜무소식이던 곽도원, 최신 근황이 전해졌다
2023-01-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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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음주운전 적발됐던 곽도원
검찰 송치 이후 칩거하다 지인들과 함께 동남아행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배우 곽도원이 동남아에서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는 "곽도원이 검찰 송치 후 칩거하며 은둔 생활을 하다가 가까운 지인의 권유로 동남아로 떠났으며 최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27일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곽도원이 지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다"며 "자신을 알아보는 현지 교민이나 한 관광객들과 스스럼없이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개인 일정까지는 알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곽도원은 지난해 9월 오전 4시께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SUV 차량을 타고 약 10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곽도원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사무소 인근에서 신호를 대기하던 중 잠이 들었다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으며, 그가 운전하는 차량에 함께 탄 A 씨는 술집과 약 2km 떨어진 지점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곽도원과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곽도원의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면서 KBS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 운영기준에 따라 곽도원에게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