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꼭 올리라고…” SNS에 '블랙핑크' 박제한 월드 스포츠 스타 (+정체)

블랙핑크와 찍은 인증샷을 SNS에 올려 주목받고 있는 스포츠 스타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테니스 황제'라고 불리는 로저 페더러(스위스)다.

페더러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아이들이 이 사진만큼은 인스타그램에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블랙핑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페더러가 담겼다.

이날 그는 말끔한 검은색 정장을 입고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 사이에서 다소 경직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붙잡았다.

페더러와 블랙핑크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던 파리 패션 위크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 패션 위크에 초대됐고, 블랙핑크는 이 기간 열린 자선 콘서트에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더러와 블랙핑크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표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이건 무조건 올려야지", "아 귀엽다", "페더러 아이들도 블랙핑크 팬인가?", "자랑할만하다", "아이들의 충고 귀엽다", "이건 자식들 말 들으셔야", "우와 신기하다" 등 댓글을 남겼다.

페더러는 테니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에서 통산 20회 우승을 기록하며 이 부문 3위에 오른 전설적인 선수다.

그는 지난해 은퇴했으며 슬하에 딸 쌍둥이와 아들 쌍둥이를 두고 있다.

한편 세계적인 걸그룹으로 거듭난 블랙핑크는 현재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을 순회하는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