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로 벼랑 끝까지 갔던 페리시치, 손흥민 부활 후 올라온 사진 두 장

2023-01-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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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불화설 휩싸였던 토트넘 홋스퍼 FC 페리시치-손흥민
페리시치, 인스타그램에서 손흥민 극찬

심각한 불화설에 휩싸였던 토트넘 홋스퍼 FC 이반 페리시치(33)가 손흥민(30)을 극찬했다.

이반 페리시치(33·토트넘 홋스퍼 FC) / 이반 페리시치 인스타그램
이반 페리시치(33·토트넘 홋스퍼 FC) / 이반 페리시치 인스타그램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9일 오전 3시(이하 한국 시각) 영국 프레스턴 딥데일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에서 프레스턴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그간의 슬럼프에서 탈출하듯이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손흥민은 후반 5분에 곧바로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24분에는 페리시치의 어시스트를 받아 터닝슛으로 멀티골을 득점했다.

실제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이 몇 달 만에 신선한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평점 9점을 매겼다. 다른 매체들 또한 9점 혹은 그 이상의 평점을 부여하며 돌아온 손흥민의 활약을 기뻐했다.

손흥민(30) / 토트넘 홋스퍼 FC 공식 인스타그램
손흥민(30) / 토트넘 홋스퍼 FC 공식 인스타그램

이후 손흥민은 "내 자신감을 위해 이런 골들이 정말 필요했고 중요했다. 공격수에게 중요한 것은 골을 넣는 것"이라며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다. 나는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동안 손흥민과 불협화음으로 문제가 제기됐던 페리시치 또한 인스타그램에서 엄지를 치켜들었다. 그는 경기 후 인스타그램에 손흥민과 포옹하는 사진을 올리며 별 다섯 개로 극찬했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16일 아스날전에서 패스 미스로 인해 서로에게 불만을 드러내고 인상을 찌푸리는 장면이 포착됐기 때문에 더욱 값진 사진이라고 볼 수 있다.

2022-2023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 승리 후 페리시치가 올린 사진 / 이하 이반 페리시치 인스타그램
2022-2023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 승리 후 페리시치가 올린 사진 / 이하 이반 페리시치 인스타그램
2022-2023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 승리 후 기쁨을 만끽하는 토트넘 홋스퍼 FC
2022-2023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 승리 후 기쁨을 만끽하는 토트넘 홋스퍼 FC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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