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로 별 소문 다 돌았던 박보검, 오늘(30일) 예상외 결정 전해졌다

배우 박보검이 예상외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테디가 설립한 매니지먼트 회사인 '더블랙레이블'은 30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박보검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더블랙레이블 측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박보검 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박보검 배우의 매력과 재능이 다양한 만큼 여러 분야의 배우로서 매력도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당사가 가지고 있는 강점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전 세계를 아우르는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해당 소속사에는 태양, 전소미, 자이언티, 알티, 로렌, 빈스, 브라이언 체이스 등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박보검의 행보가 더욱 예상외인 상황이다. 엘라 그로스가 배우로 소속되어 있기는 하나 아직 14살밖에 안 됐고 주로 미국에서 모델로 활동해 한국 배우로는 박보검이 처음이자 유일하다.

앞서 박보검은 지난해 오래 몸담았던 블라썸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했다. 이후 박보검은 1인 기획사, 무소속, 하이브, YG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설들이 떠돌았으나 굳건하게 침묵을 지켜왔다.

결국 그의 최종 행선지는 한국 배우가 처음으로 소속되는 더블랙레이블로 확정됐다. 새로운 소속사 수장이 빅뱅, 2NE1, 블랙핑크 등 YG 대표 아티스트들의 수많은 히트곡을 썼던 테디인 만큼 박보검이 배우뿐만 아니라 가수로도 새로운 활동에 나설 것인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보검은 현대 영화 '원더랜드'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