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벗어나자마자 봉인 해제돼 폭주… 작년까지 '여고생'이었던 유튜버 (영상)

2004년생인 ‘고삐리 세희’는 올해 드디어 법적으로 성인이 됐다. 이를 기념해 채널 이름과 활동명을 ‘고삐리 세희’에서 ‘갓세희’로 변경하고 최근 ‘갓 스무 살 된 2004년생의 첫 술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영상에서 ‘갓세희’는 맥주, 탄산 저도주, 소주 등을 마시며 어떤 느낌이 드는지 시청자들에게 말했다. 그는 소주를 마시고 기겁하며 탄산 저도주로 입가심하는 모습을 연출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여러 술을 섞어 마신 ‘갓세희’는 다소 풀린 눈으로 주류 회사에 연락을 달라고 홍보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처음으로 술을 마신다면서 섞어 마시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성인이 됐다는 걸 알리기 위해서인지 ‘갓세희’의 의상은 과감해졌다. 가슴 윗부분이 파인 끈 원피스를 입고 볼륨감을 한껏 과시했다.

‘갓세희’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트위치에서 활동하고 있다. 유튜브에 올린 제로투 댄스 영상이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얀코스의 개인방송에서 클립으로 소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안타까운 것은 영상 조회 수가 1000만뷰를 넘겼지만 음원을 사용해 수익을 한 푼도 거두지 못했다는 점이다.

한편 ‘갓세희’는 지난해 초 유튜브에서 구독자 10만 돌파 기념 'Q&A 영상'을 공개하면서 "나보고 고등학생인 척한다는 말이 많던데 절대 아니다. 2004년생 고3"이라고 자기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2004년 11월 1일 태어났다고 적힌 주민등록증 발급통지서도 공개했다.

당시 그는 "연예인 중에선 B1A4 진영, 식케이, 애쉬알랜드, 카디비를 좋아한다. 과목 중에선 물리학, 경제, 미술, 체육을 좋아한다. 외동딸이라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