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역사에 이름을 남긴 스타' 10인에 선정된 한국인 2명 정체
2023-01-3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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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가 선정한 'e스포츠 역사에 이름을 남긴 스타'
리그오브레전드의 페이커, 스타크래프트의 플래시(FlaSh)
리그오브레전드의 페이커(본명 이상혁)와 스타크래프트의 FlaSh(본명 이영호)가 e스포츠 역사에 이름을 남긴 스타 10명에 선정됐다.

스페인 스포츠 매체 'JOT DOWN SPORT'는 지난 26일(한국 시각) 'e스포츠 역사에 이름을 남길 스타' 10명을 선정했다. 리그오브레전드(LoL)의 페이커와 스타크래프트의 플래시(FlaSh)가 나란히 이름을 올려 한국 e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였다.
매체는 "e스포츠의 역동성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흘러도 남아 있는 이름이 있다"며 "인내, 재능, 명성, 혁신 등의 이유로 선수 이미지를 뛰어넘어 스타가 된 인물"이라고 선정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해당 매체는 페이커에 대해 "논란의 여지 없는 리그오브레전드 GOAT(Great Of All Time)"라며 "페이커는 잊을 수 없는 순간들로 가득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평균 이상의 수준을 유지한 선수는 없다"고 인정했다.

또 플래시에 대해서는 "그는 스타크래프트의 신이자 마지막 보스"라며 "플래시를 역대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플레이어로 인정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수비력과 분석력으로 유명한 플래시는 70%의 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가 선정한 10인은 토모 오히라 (미국, 스트리트 파이터 2), Fatal1ty (조너선 웬들/미국, 퀘이크), N0tail (요한 순스테인/덴마크, 도타2), f0rest (파트리크 린드베리/스웨덴, CS: GO), Liooon (리샤오멍/중국, 하스스톤), 페이커 (이상혁/대한민국, LoL), FlaSh (이영호/대한민국, 스타크래프트), xPeke (엔리케 세데뇨/스페인, LoL), 스칼릿 (사샤 호스틴/캐나다, 스타크래프트 2), 터보폴사 (피에르 실프베르/스웨덴, 로켓리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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