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피지컬100' 데스매치…“남자가 대결 상대로 여자 많이 골라” 폭로

2023-02-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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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논란 일어난 넷플릭스 '피지컬: 100' 남녀 데스매치
심으뜸 “남자가 대결 상대로 여자 고르는 경우 많았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프로그램 '피지컬: 100'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 포스터 / 넷플릭스 오리지널 프로그램 '피지컬: 100'
넷플릭스 '피지컬: 100' 포스터 / 넷플릭스 오리지널 프로그램 '피지컬: 100'

지난달 27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차현승이 쉽게 이길 것 같았던 출연자? 비하인드 리뷰'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피지컬: 100'에 실제로 출연했던 운동 유튜버 심으뜸, 댄서 차현승, 보디빌더 마선호가 출연해 지난 방송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으뜸은 '일대일 데스매치' 장면이 공개되자 "이때 사방에서 탄식이 터졌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일대일 데스매치'는 사전 퀘스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참가자가 성별, 체급과 관계없이 원하는 상대와 탈락을 걸고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미션이다.

심으뜸이 "승패가 좌우되는 데스 매치라 그런지 의외가 있었다"라고 말하자 차현승은 "남녀 구별이 없었다"라고 맞장구쳤다. 심으뜸은 "남자가 대결 상대로 여자를 고르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운동 유튜버 심으뜸, 댄서 차현승, 보디빌더 마선호(왼쪽부터) / 이하 유튜브 'Netflix Korea'
운동 유튜버 심으뜸, 댄서 차현승, 보디빌더 마선호(왼쪽부터) / 이하 유튜브 'Netflix Korea'
'일대일 데스매치' 리뷰 중인 심으뜸, 마선호(왼쪽부터)
'일대일 데스매치' 리뷰 중인 심으뜸, 마선호(왼쪽부터)

실제 최근 공개된 '피지컬: 100' 3~4회에서는 남성 격투기 선수 박형근이 여성 보디빌더 춘리를 지목해 '일대일 데스매치'를 벌였다. 해당 경기에서 박형근이 춘리의 가슴 부위를 무릎으로 누르는 장면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이를 본 해외 네티즌들은 한국 네티즌들보다 부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이들은 "그러면 여자들이 남자들 사타구니에 똑같이 해도 된다는 거냐", "여자에게 가슴은 급소다. 위험할 수 있었다", "문제를 전혀 못 느끼는 게 심각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에 춘리는 "운동인으로서 정당하게 대결했다. 나는 이 대결에 대해 아무런 문제나 불만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일대일 데스매치'에서 여성 보디빌더 춘리의 가슴을 무릎으로 눌러 제압한 남성 격투기 선수 박형근 / 유튜브 'The Swoon'
'일대일 데스매치'에서 여성 보디빌더 춘리의 가슴을 무릎으로 눌러 제압한 남성 격투기 선수 박형근 / 유튜브 'The Swoon'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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