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새로운 윙백이 왔다… 윙어 손흥민에게 특급 '도우미' 되나

2023-02-0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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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무산되는 듯했지만 막판 임대 후 이적 합의
“페드로 포로, 스포르팅에서 98경기 12골 넣어”

윙어 손흥민(31)의 잉글랜드 축구팀 토트넘 홋스퍼가 포르투갈 축구팀 스포르팅 윙백 페드로 포로(스페인·24)를 데려와 측면을 보강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 이하 손흥민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 이하 손흥민 인스타그램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일 (한국 시각) "토트넘이 스포르팅 소속의 포로를 선임대 후 완전히 이적하는 조건으로 영입했다. 그의 등번호는 23번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애초 포로 소속팀 스포르팅은 토트넘과 완전 이적을 논의했다. 하지만 양 구단 간 이적료 견해 차이로 협상이 무산되는 듯했다. 그러다 막판 임대 후 이적이란 새로운 조건으로 최종 사인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포로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 지급해야 할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07억원)로 추정된다. 앞서 비야레알(스페인) 공격수 아르나우트 단주마에 이어 올겨울 토트넘의 두 번째 영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로는 스포르팅에서 뛰면서 총 98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은 공식전 26경기에 출전해 3골 1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윙백이 주 위치인 포로는 빠른 스피드와 개인 기술로 탁월한 도움 능력 가진 축구 선수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이 2017년 11월 6일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골을 넣자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이 2017년 11월 6일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골을 넣자 환호하고 있다.
home 이근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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